밀도 있는 사람

가령, 1-10에서 2-1로 넘어가는 시즌이 올 때,

즉 단계를 뛰어넘는 성장이 필요할 때,

무조건 성장통이 뒤따른다.

 

심하게 앓는다.

우울증이 오고 자존감이 낮아진다.

“다 때려치우고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강하게 든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한차례 거친 폭풍우가 지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고요함이 반드시 찾아온다. 극렬한 고통을 견뎌내고 상처가 아물기 시작하면 형언할 수 없는 평온함이 다가온다. 마침내 이겨냈다는 자부심과 함께 자신감도 다시 생긴다.

 

밀도 있는 사람은 이러한 과정을 무한 반복하며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