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쓰레기통 속에 있다 (레이 크록)

레이 크록의 늦은 출발 뒤에는 판매 현장을 오래 관찰하며 쌓은 집요함이 있었습니다.

레이 크록이 맥도날드 사업에 뛰어든 나이는 52세였습니다. 안정적으로 은퇴를 준비할 시기에 그는 작은 도시의 식당에서 빠르게 음식을 내놓는 운영 방식을 발견했고, 그 가능성에 자신의 남은 시간을 걸었습니다.

책에서 눈에 띄는 장면은 경쟁사의 운영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쓰레기통까지 살폈다는 일화입니다. 성공을 향한 열정으로만 설명하기에는 행동이 지나치게 구체적이죠. 크록은 매장의 판매량과 재료 사용 방식, 손님의 반응처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단서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맥도날드의 성장은 새로운 햄버거를 발명한 결과라기보다 같은 품질과 서비스를 여러 매장에서 반복하도록 만든 과정에 가까웠습니다. 크록은 음식을 파는 능력뿐 아니라 운영 방식을 설명하고, 다른 사람이 그대로 실행하게 만드는 데 강점을 보였습니다. 개인의 감각을 확장 가능한 구조로 바꾼 셈입니다.

『성공은 쓰레기통 속에 있다』는 52세에 찾아온 행운보다 그 기회를 알아볼 수 있게 만든 오랜 판매 경험을 보여줍니다. 늦은 성공담으로 읽으면 우연이 강조되지만, 현장을 관찰하고 확인하는 행동에 주목하면 오랜 준비가 사업의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드러납니다.

책 정보

제목 성공은 쓰레기통 속에 있다
저자 레이 크록
출간 2011년 05월 17일
페이지 319쪽
ISBN 9788996328780
원서명 Grinding It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