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적 수고로움

모든 걸 자동화해도 하나쯤은 수고를 들이는 게 필요하다. 예를 들면 브랜드 로고를 수기로 쓴다든지, 직접 쓴 편지를 보내 준다든지 하는, 디지털에서는 무한 복제가 어려운 아날로그적인 수고로움이다.

사람들은 본인이 하기 어려운 걸 다른 사람이 해냈을 때 감탄하고 팬이 된다. 비즈니스를 한다는 것은 팬을 만드는 것과 같은 일이다. 물건을 꾸준히 사 주는 사람이 있어야 비즈니스가 돌아간다.

이런 측면에서 팬들이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것과 고객이 브랜드를 사랑하는 것은 같은 원리다.